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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식품공학 KCI 등재 Food Engineering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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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권 제4호 (2021년 11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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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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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오신은 다양한 식품에서 천연 보존제로 그리고 항생제 대체제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박테리오신의 다단계 정제 공정은 높은 생산 비용을 야기하여 상업적 이용 등 소비자 접근성에 장애요인이 되고있다. 식품 등 일부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박테리오신의 순도는 그리 높지 않아도 되며, 이에 따라 정제 공정을 간소화하여 생산 비용을 낮추고 공정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박테리오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수성- 이상계 시스템(ATPS)은 높은 정제 수율과 빠른 처리 시간으로 인해 산업분야에서 하부 공정 처리 기술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고분자 수용액이 70~90% 물로 이루어진 친환경적 기술로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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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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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의 증가에 따른 인구고령화는 현대사회의 공통적 당면과제이며, 이에 따른 퇴행성 근감소증의 발생 및 증가는 이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요구한다. 근감소증은 단백질의 불균형 및 운동부족, 염증 증가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발생하므로, 과학적 원인분석을 통한 다각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는 식품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조 할 수 있으나, 현재 국내의 근감소증 개선 식품성분에 관한 연구는 태동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제품 개발 현황의 경우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이 대다수인 반면, 미국의 경우 단백질 유래 원료뿐만 아니라 현미, 갈조류, 사과껍질 등 식물 유래 원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근감소증 개선 효과가 있는 원료에 대한 특허 출원 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지표성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하다. 국내와 비교했을 때 미국을 비롯한 국외 학계 및 산업계는 비교적 많은 연구와 개발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소재가 주로 대두단백 및 유청단백 등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운동보조제 위주의 접근으로 인해 제형의 한계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근감소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기작 연구와 함께 소재개발을 통하여 식품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선구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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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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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gosaccharide-producing lactic acid bacteria were isolated from young radish and identified as Weissella cibaria YRK005. Oligosaccharides from W. cibaria YRK005 were purified using size-exclusion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and their structure was determined. The oligosaccharides consisted of glucose only, 1 H-nuclear magnetic resonance analysis revealed that the oligosaccharides consisted of 93.8% α-1,6 glycosidic linkages and 6.2% α-1,4 glycosidic linkages, and molecular weight was determined to be 1.1210 2 Da. When the oligosaccharides' prebiotic effect on probiotic strains was examined, the oligosaccharides promoted the growth of four probiotic strains, Bifidobacterium adolescentis, Lactobacillus acidophilus, Lactococcus lactis, and Lactobacillus pentosus, compared to fructo-oligosaccharides as a reference.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oligosaccharides from W. cibaria YRK005 could be used as potential prebi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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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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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inity of the brining solution for preparing kimchi imparts saltiness to kimchi, and affects its overall taste. In this study, the changes in the overall taste and quality of kimchi depending on the salinity of the brining solution (6% and 12%) were investigated. The salinity of kimchi brined in 6% NaCl solution was approximately 1.3%, and its umami (2.22±0.22) was lower than that (2.96±0.16) of the conventional kimchi, brined in 12% NaCl solution. In contrast, its bitterness (-3.77±0.05) was higher than that of the conventional kimchi (-4.48±0.12). The sensory evaluation results showed that the overall taste score of the low-salinity kimchi (2.8±0.4)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ventional kimchi (4.5±1.1). To overcome the deterioration in the overall taste, a taste enhancer with a sea tangle extract and anchovy extract was added to the low-salinity kimchi. The overall taste score (4.4±1.2) of the seasoned kimchi, which is the low-salinity kimchi supplemented with the taste enhancer, was comparable to that (4.5±1.1) of the conventional kimchi, while maintaining a salinity of 1.7%. This study demonstrated the benefits of proper taste enhancer for improving the taste of low-salinity kim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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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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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owth characterization and enzyme productivity of halotolerant microorganisms isolated from the Nakdong River estuary wetland in Korea were investigated in this study. The isolation of halotolerant microorganisms was carried out through their cultivation at 37oC for several days using a marine agar medium. After a single-colony isolation, 16 pure colonies were obtained, and phylogenetic analysis was done using 16S-based ID service in the EzBioCloud database. The isolated strains were divided into 3 phyla, 5 families, 7 genera, and 13 species. Possible industrial applications of the strains were confirmed upon testing for amylolytic, lipolytic, and proteolytic activity to confirm the possible production of hydrolytic enzymes, growth at a pH range of 5 to 9, and various salt concentrations being tested. Thirteen strains possessed at least one enzyme activity, and 5 strains possessed 2 enzyme activities. Eight strains could tolerate up to 10% NaCl concentration. This result indicated that isolated strains had shown the possible application in food and cosmetic industries. Therefore, this study would contribute to securing domestic biological resources and improving hydrolytic enzyme activity using these str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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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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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 커피 생두의 기능성을 향상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하여 인체에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움 3종(B. animalis, B. bifidum, B. breve)을 이용하여 발효 연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발효는 MRS배지에 설탕과 효모추출물을 첨가하여 37oC에서 4일간 실시하였다. 발효 후에도 발아커피 생두중의 카페인의 함량에 변화가 없었다 . 발효과정은 발아 커피의 클로로겐산 함량을 약간 더 높은 상태로 유지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균주별 차이는 없었다. 진한 로스팅(230oC, 30분) 조건으로 생산한 원두의 경우 카페인의 함량이 3 0%(w/ w) 감소하였으나 클로로겐산 함량은 95%이상 감소하였다. B. animalis와 B. breve에 의한 발효과정은 발아커피 원두의 항산화 활성의 감소를 저해(70%) 하였다. 종합하면, 비피도박테리아를 이용한 발효 발아커피 생두와 원두가 커피의 우수한 기능성을 여전히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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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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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떡갈비를 조리방법을 달리하여 조리한 후 수분함량, pH, 가열감량, 직경 감소율, 두께 감소율, 색도, 물성, 관능검사를 측정하였다. 수분함량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식물성 떡갈비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오븐으로 조리했을 때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pH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 가장 높은 값을, 팬 프라잉한 떡갈비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가열감량과 직경 감소율, 두께 감소율은 모두 오븐에서 조리한 떡갈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열감량은 전자레인지 조리시 가장 낮게 나타났으 며, 직경 감소율과 두께 감소율은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한 떡갈비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식물성 떡갈비의 명도와 적색도는 각각 전자레인지, 오븐으로 조리한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고, 명도와 적색도 모두 팬 프라잉이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황색도는 팬 프라잉한 떡갈비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나 오븐과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물성은 경도, 씹힘성, 탄력성, 응집성 모두 팬 프라잉한 식물성 떡갈비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식물성 떡갈비의 기호도 평가는 전반적으로 팬 프라잉한 경우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조직감 항목을 제외하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식물성 떡갈비의 기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팬 프라잉이 식물성 떡갈비의 기호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적절한 조리방법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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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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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남원식 추어탕의 주재료인 추어와 무청시래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를 이용하여 젊은 연령층의 기호도에 적합한 분쇄육 제품을 개발하고자 추진되었다. 떡갈비 주원료인 돈육과 우지의 15%를 추어 페이스트로 대체 한 추어 떡갈비를 대조구로 사용하였으며, 대파의 일정비율(25%, 50%, 75%, 100%)을 무청시래기로 대체하여 추어와 무청시래기가 첨가된 떡갈비 시료를 제조하였다. 무청 시래기를 첨가한 떡갈비는 가열·조리 후 pH와 당도는 각각 6.07-6.28과 9.94-10.9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떡갈비의 개별 특성에 적합하였다. 가열·조리에 따른 가열감량은 대파를 사용한 대조구에 비하여 대파를 무청시래기로 대체한 떡갈비 시료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지만 무청시래기의 첨가량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가열 전과 가열·조리 후 무청시래기를 첨가한 떡갈비의 수분함량은 모두 대조구 보다 높았으며 이는 무청시래기의 식이섬유가 육가공품의 보수성을 높여 가열감량을 감소시킨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파를 무청시래기로 대체한 떡갈비 시료의 명도(44.5- 47.8)는 시료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적색도(0.77-4.97)와 황색도(6.92-12.8)는 무청시래기의 첨가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떡갈비 시료에 대한 TPA 결과, 부착성은 대파를 무청시래기로 대체한 떡갈비 시료에서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나 경도, 응집성, 검성, 씹힘성에서는 대조구와 무청시래기를 첨가한 시료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무청시래기가 첨가된 떡갈비 시료에 대한 관능적인 평가에서 색, 연도, 다즙성에서 대조구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반적인 기호도 역시 무청시래기가 첨가되지 않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무청시래기를 첨가한 시료에서는 대파의 50%를 대체한 시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청시래기 자체가 지닌 특유의 향미는 관능적인 평가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자코를 이용한 향기패턴 분석에서도 낮은 분별 지수(-90)로 시료 간의 향기패턴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떡갈비의 제조에서 대파를 대체하는 무청시래기의 함량은 25-50%가 적절하였으며 무 청시래기와 추어가 지닌 특유의 맛과 냄새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는 떡갈비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남원지역의 향토음식과 연계되는 새로운 메뉴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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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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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생분해성 용기 개발의 연구성이 대두됨에 따 라서 동물성 재료로 제조한 생분해성 용기의 개발의 목적에 있다. 연구 결과 돈피, 우피, 닭피에 있어서 돈피가 우수한 수율과 단백질 분자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돈피를 이용하여 생분해 용기를 개발하였으며, 단면적 확인 결과 호두 껍질 분말 10%를 첨가한 처리구에서 적은 공극을 보였으며, 호두 껍질 분말 20%를 첨가한 처리구에서 공극의 크기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성 연구 결과 호두 껍질 분말 10% 처리구가 더 높은 경도를 나타 내었으며, 호두 껍질 분말 20% 처리구가 더 높은 탄력성을 나타내었다. 압축강도는 호두 껍질 분말 20% 처리구가 더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General bacteria, E. coli 연구 결과 모든 일자에서 불검출되어 미생물로부터의 안정성은 더 장기간으로 실험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높은 항균 능력과 생분해능의 결과를 보여 저장 기간의 안정성이 높은 용기의 개발과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돈피 젤라틴에 난각과 호두 껍질 분말을 넣어 제조한 생분해성 용기의 개발의 기초 데이터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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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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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농산물인 버섯-마늘 추출물의 최적의 혼합물을 사용하여 생리활성 및 면역증가 등 그들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버섯과 마늘을 시료로 사용하였으며 유용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각각의 추출물을 획득하고 이를 분리정제였다. 버섯의 일반성분의 함량과 β- glucan 함량, 유리당 및 유기산에 대한 함량을 비교한 결과 일반성분에서는 수분 8.55±1.08%, 회분 6.59±1.71%, 가용 성무질소물 69.46±3.80%의 함량을 가진 백목이버섯이 가장 높았고, 조단백질과 조지방에서 높은 함량을 보인 버섯으로는 동충하초로 각각 26.36±4.42%, 2.50±0.05%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조섬유의 함량은 47.18±4.35%의 영지버섯이 높았다. β-glucan 함량은 표고버섯이 36.38+2.67%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영지버섯이 22.58+4.38%의 수치를 보였다. 버섯의 유리당은 표고버섯원물인 경우 가장 높은 함량을 보여주었고, 영지 버섯의 원물인 경우 유리당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유기산에서 Citric acid는 시료 중 백목이버섯 원물만이 검출되었고, 전체적으로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시료는 표고버섯원물로 확인되었다. 마늘은「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제시한 알리인 함량, 중금속 및 대장균에 대한 규격에 대해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각각의 추출물에서 세포 독성 테스트를 거친 경구 투여한 실험용 마우스에서 흉선과 림프절 세포를 얻어 항암효과를 탐색한 결과, Mixed- M/G 2 추출물의 모든 농도에서 흉선세포와 림프절세포의 CD4 T cell이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부 터 Mixed-M/G 2 추출물이 버섯과 마늘의 혼합 시 시너지 효과를 갖는 시료라고 사료 되며 노인의 면역 증강 및 생리활성의 주요한 수단으로 개발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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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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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혼합유산균 2종(Bifidobacterium animalis ssp. Lactis Bf141와 Lactobacillus rhamnosus Lb102)의 섭취는 고지방식이 유도 비만 마우스에서 체중, 체지방, 제지방, 골밀도 등 주요 체성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혼합유산균은 식욕 조절 효과를 위해 측정한 사료 섭취량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간 조직 무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인슐린저항성과 포도당신생합성의 주요 지표인 공복혈당량 또한 혼합유산균 급여에 의해 변화 하지 않았다. 또한 혼합유산균은 심혈관질환의 지표로 사용되는 혈중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체내 지방의 소화 및 흡수율에서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고지방식이유도 비만 마우스를 이용하여 혼합유산균(Bf141 + Lb102)의 항비만 생리활성 을 검증한 결과, 유의미한 물리적, 대사적 표현형 개선은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추후 개별 보다 다양한 혼합 조건 및 농도로 연구를 설계하여 혼합유산균의 항비만 효과를 검증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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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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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 떡붕어의 수분, 지방, 단백질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붕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pH가 낮아지는 함량을 보였다. 붕어의 보수력은 5년생이 가장 낮은 반면, 가열감량은 높게 나타났다. 5년생 붕어와 떡붕어의 적색도와 전단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붕어와 떡붕어는 각각의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앞으로 다각적인지 초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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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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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전처리 방법별 건조 단호박의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고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하여 단호박 말랭이의 최적 건조 조건을 설정하였다. 단호박의 이취 제거와 가공적성을 위한 건열(굽기), 습열(증자), 마이크로웨 이브 처리의 전처리 방법을 비교하고자 호화 점도를 측정 하여 전처리 시간을 설정하였다. 각 전처리 방법별 열풍 건조 전후의 단호박 품질특성을 비교한 결과, 마이크로웨이브 처리에서 가용성 고형분, 과당, 포도당, 자당 함량이 건열과 습열 처리보다 높았고, 수분 함량, 강도 및 경도가 낮게 나타나 마이크로웨이브 처리를 단호박 열풍 건조를 위한 최적의 전처리 방법으로 설정하였고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하여 최적의 열풍 건조 조건을 확인하였다. 반응표면분석은 중심합성 계획법으로 실험을 디자인하여 독립변수로서 건조 온도(30, 40, 50oC, X1)와 건조 시간(4, 6, 8 h, X2)을 설정하고, 종속변수로는 건조 단호박의 수분 함량, 수분활성도, 가용성 고형분, 강도, 경도, 과당, 포도당, 자당 함량, 색도(L*, a*, b*)를 측정하여 건조 조건을 최적화하였다. 최적화 변수로는 적합성 결여 검증에서 Pr> F 값이 0.05 이상인 수분 함량, 수분활성도, 가용성 고형분을 최적화 변수로 설정하였으며, 최적화 결과 43oC의 온도와 7.2시간이 최적 건조 조건으로 확인되었고, 예측값과 실험 값을 비교한 결과 90% 이상의 최적 비율을 보였으며, 해당하는 값이 95% 신뢰구간과 예측구간 범위에 들어 실험 디자인과 모델의 적합성 또한 검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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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저장 온도를 달리하여 높은 상대습도의 환경에서 건조 감자를 저장하였을 때 발생하는 품질변화를 관찰하였다. 저장기간 및 건조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L* value 는 감소하였고, a* 및 b* value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분활성도는 높은 습도 조건으로 인해 10일차부터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환원형 비타민 C 함량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H 값은 저장기간 동안 완만하게 감소하였으며 40oC에서 저장했을 때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저장기간 동안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반 세균 수는 저장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많이 검출되었다. 전체적으로 20oC와 30oC에서 저장한 시료 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40oC에서 저장한 시료의 경우 큰 품질변화를 나타내었고, 밀봉된 상태로 저장한 대조구의 경우 품질변화가 적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밀봉하여 산소와 수분을 차단한 상태로 저장하는 것이 제품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높은 습도의 환경일 경우 낮은 온도로 저장하는 것이 품질 변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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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공광 시설에서 광원을 달리하여 생산된 방풍나물의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평가하였고 노지 재배 된 방풍나물과 그 생리활성을 비교하였다.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 활성 및 총 폴리페놀은 노지에서 재배 된 방풍나물이 인공광 시설에서 재배된 방풍나물보다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고, 인공광에서 재배된 방풍나물 중 에서는 BW 광원으로 재배된 방풍나물이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XO 저해 활성은 BW 재배된 방풍나물이 노지 재배 방풍나물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SOD와 CAT 결과는 BW 및 노지 재배된 방풍나물 모두 무처리 대조군에 비해 농도 의존적인 활성을 보였다. BW 및 노지 재배된 방풍나물은 방풍나물을 처리하지 않은 무처리 대조군에 비해 TNF-α 와 IL-6 사이토카인을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따라서 인공광 재배 된 방풍나물은 대체적으로 노지보다 낮을 수 있지만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보였고. 앞으로 인공광에서 재배된 작물의 다양한 기능성 소재로서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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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의 건식 숙성 기간을 단축하고자 연육과 관련된 효소 활성이 높은 15-36oC 온도범위에서 저습도로 숙성할 수 있는 라디오파 숙성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장치는 평행 판 전극 사이에 소고기를 넣고 라디오파를 가하여 유전가열이 되는 현상으로 고기의 온도를 높였고, 냉풍을 이용하여 습도를 낮춰서 고기표면이 건조되게 하였다. 이 장치를 이용하여 2등급 소고기 채끝 부위를 숙성시킨 결과 40 W/ kg로 가열하여 고기 품온이 30oC를 초과하는 온도 범위 24 h 숙성할 경우 12.3%, 10-30oC 온도 범위에서 숙성시킬 경우 55.2% 연육효과가 나타났다. 라디오파 숙성 중 제상 과정 없이 냉풍을 계속 가할 경우 미생물 증식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연육 효과는 기존 건식숙 성 21일간 절단강도 17% 감소하는 것에 비해 매우 단시간 나타난 것으로 숙성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음을 확인 하였다.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육질의 차이로 라디오파 숙성에 의한 연육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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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양파플레이크를 상대습도 90%의 환경에서 저장온도를 달리하여 저장했으며 70일간 저장 중 품질 특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외관이 어두워졌으며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품질특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분활성도는 저장기간이 지날수록 높아졌으며 저장 70일에서는 건조식품의 수분활성도 기준인 0.6을 넘어섰다. 또한,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갈변도는 증가하고 L값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저장 중 수분활성도의 증가로 인해 갈변이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a값은 20oC, 30oC의 경우 저장 기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40oC에서는 저장기간 중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장초기 5.04였던 pH는 모든 처리구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40oC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가용성 고형분함량 또한 수분의 영향으로 수분 활성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일반세균의 경우 저장 7일까지는 성장을 보이지 않다가, 저장 21일까지 30oC 와 40oC에서 일반세균의 생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온도 20oC에서는 일반세균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지만 30oC, 40oC에서는 양파후레이크의 품질이 변화하면서 생육 환경이 맞지 않아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 구균은 저장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양파플레이크 저장 시 수분의 증가가 양파플레이크 품질 특성에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낮은온도에서 수분을 흡습하지 않도록 저장하는 것이 양파플레이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적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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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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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약주의 향, 맛, 목넘김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반영하여 이를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향미 평가항목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총 20명의 훈련된 전통주 전문가를 대상으로 3단계의 델파이 기법을 적용하고, 켄달의 W검증을 통해 의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크게 향, 냄새, 입안감촉 3개의 대영역으로 분류되었다. 각 영역의 하위개념으로 과일, 식물, 곡물, 꽃, 유제품, 한약재, 견과류, 향신료, 발효, 단향의 10개의 상위항목이, 냄새 영역에는 이취가, 입안감촉 영역에는 맛과 입안감촉 2개의 항목이 분류되었다. 각 상위항목을 표현하는 세부항목은 모두 89종이 도출되었다. 첫 번째 향 영역 중 과일은 13종(참외, 메론,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청사과, 붉은사과, 살구, 자두, 복숭아, 배, 매실, 감귤)의 세부항목이 도출되었고, 식물은 3종(풀, 무, 버섯), 곡물은 8종(옥수수향, 생쌀, 갓 지은 밥, 밀, 조청, 엿기름, 구수한 향(누룽지), 기타 부원료), 꽃은 5종(장미, 국화, 연꽃, 매화, 아카시아), 유제품은 4종(우유, 치즈, 버터, 요거트), 한약재는 12종(인삼류, 뿌리류(도라지, 더덕), 구기자, 오미자, 대나무잎, 연잎, 솔잎, 송순, 생강, 대추, 감초, 쑥), 견과류는 5종(밤, 아몬드, 고구마, 잣, 땅콩), 향신료는 5종(계피, 정향, 바닐라, 후추, 박하(민트)), 발효는 4종(간장, 메주, 숙성향(노주향), 누룩향), 단향은 3종(꿀, 카라멜, 달콤한 향)으로 총 62종이 도출되었다. 두 번째 냄새 영역의 이취 세부항목에는 초산(식초), 아 세트알데히드, 곰팡이, 부티르산, 산취(쉰냄새), 디메틸설파이드, 종이, 먼지, 흙, 고무, 누룩취, 유황, 열화취, 유취(산패)로 총 14종이 도출되었다. 세 번째 입안감촉 영역은 맛과 입안감촉으로 구분되었는데, 맛의 세부항목으로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의 5종이, 입안감촉의 세부항목으로는 떫은맛(수렴성), 자극적인, 부드러운, 톡쏘는 맛(탄산), 무게감, 균형감, 여운(지속성), 목넘김의 8종의 세부항목이 도출되었다. 이렇듯 약주의 향미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평가항목을 활용하여 약주를 생산하는 산업체, 건강 혹은 새로움을 맛보 기 위해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고자하는 외국인에게 우리술의 맛과 향을 과학적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여 전통주가 세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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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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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의 첨가량에 따른 닭 가슴살 소시지의 품질특성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 첨가 유화형 닭고기 소시지와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간의 일반성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 첨가량에 따라 명도는 감소하고 황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의 높은 pH가 육제품의 pH를 상승시켜 가열감량은 감소시키고 보수력은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영향 을 보였다. 유화형 소시지의 물성 중 경도에서 흰점박이꽃 무지 유충 분말 첨가구가 대조구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 조직감에 변화를 주었으며, 자유라디칼 활성도와 총 페놀 함량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의 첨가량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의 우수한 항산화 활성이 육제품에서도 발현이 가능 하며 기능성 첨가물로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을 활용 한 기능성 소시지 제조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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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Not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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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은 식품원료로서 영양적 가치가 우수하지만 소비자의 기호도 개선을 위해 가공공정기술의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을 다양한 추출 공정(온수, 열수, 초음파, 고압 추출)으로 처리하여 추출물을 제조하였고 유리아미 노산 함량과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유리아미 노산 함량 및 조성은 모든 추출물에서 향상되었다. 특히 고압추출물에서 유리아미노산 총량과 필수아미노산 분포 비율이 각각 2.9, 4.6배 증가하여 고압 처리가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의 유리아미노산 함량 증가 및 조성 개선에 가장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지방산 조성은 초음파 추출물과 고압 추출물에서 개선되었다. 원료에 비해 포화지방산 비율은 감소하고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증가하여 기존의 주요 단백질급원인 육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 섭취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은 초음파 추출과 고압 추출에 의해 유리아미노산과 지방산의 품질 특성이 개선될 수 있으므로 해당 추출물은 식약용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 초음파 추출과 고압 추출 공정의 최적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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