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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학회지 KCI 등재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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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 26 No. 4 (2013년 12월) 46

연구논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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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제조 후 익힘 시간을 달리한 후 김치냉장고에 저 장한 김치의 이화학적 특성과 오르니틴 함량 변화를 조사하 기 위하여 익힘 및 저장 기간별 pH, 산도, 유산균 수 변화, 유산균 속 분포 및 오르니틴 함량 변화 패턴을 조사하였다. 배추김치는 조제 후 15℃에서 각 시간 별로 익힘 과정을 거 친 후 -1.4℃의 김치냉장고에 60일까지 보관하였다. 본 실험 에 사용한 시료는 익힘시간에 따라서 32 hr(S1), 36 hr(S2), 40 hr(S3), 44 hr(S4), 48 hr(S5)라 명명하였다. 김치냉장고 보관 모드로 전환하기 전 15℃에서의 저장 시간을 상대적으로 길 게 준 S5구에서 S1, S2구에 비하여 pH 감소가 좀 더 큰 것으 로 나타났으며, 보관 시간이 지남에 따라 pH가 4.3~4.4까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젖산농도의 경우 15℃에서의 저 장 시간을 상대적으로 길게 준 S5구에서 젖산농도 증가가 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젖산농도 는 0.70~0.74까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산균의 경우 모든 시료가 저장 초기 20일 경과까지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 고, 20일 이후에는 S4, S5 시료가 S1, S2, S3 시료에 비하여 좀 더 증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유산균 속은 저장 40일 기준 으로 S5 시료에서 바이셀라 속 균이 50% 이상 검출되었다. 오르니틴 함량은 모든 시료에서 저장 40~50일차에 최대치를 보였으며, S4, S5 시료의 경우 오르니틴 함량은 100그램당 최 대 130 ㎎과 170 ㎎까지 증대되었다. 그러나 S1, S2, S3 시료 의 경우는 오르니틴 함량 증대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김치냉장고 조건에서 김치를 저장하기 전 15℃ 조 건에서 44~48시간을 발효한 후 김치냉장고에 40~50일 보관하 면 김치 100그램 중의 오르니틴 함량을 최대 130~170 ㎎까지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 중에서도 S5 (48 hr) 조건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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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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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식습관 및 기호도를 조사하고, 저학년과 고학년의 식습관 및 기호도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1. 일반사항 조사 대상자는 남학생 435명, 여학생 435명이었고, 학년별 인원은 1학년이 120명, 2학년 150명, 3학년 151명, 4학년 150 명, 5학년 149명, 6학년 150명이 응답하였다. 식구 수는 4~5 명이 가장 많았고, 주거 형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2. 식습관 조사 식사의 규칙성은 항상 그렇다가 가장 많았고, 주로 아침을 결식하는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학년과 저학년의 차 이를 분석한 결과, 저학년은 점심을, 고학년은 저녁을 결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남기는 버릇에서는 항상 남긴다 가 가장 높았고,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차려 진 대로, 맛있는 음식, 영양가 있는 음식, 위생적인 음식 순이 었다. 저학년의 경우는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고학년은 그냥 차려진대로 먹는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사 종류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밥을 더 많이 먹는다고 답하였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가>에서는 가끔 그렇다가 가장 많았고, 학년이 낮을수록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중 TV 시청이나 독서 여부 에서는 가끔 그렇다가 가장 많았고, 맵고 짠 음식 선호에서도 가끔 그렇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저학년보다 고학년이 맵고 짠 음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비만 정도에서는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자신이 비만하다는 응답을 많이 하였다. 하루 운동 정도에서는 30분이 가장 많았고, 고 학년이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준비자에 따른 식습관 태도 변화에서는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경 우 아침 식사가 규칙적이었으며, 음식을 적게 남겼다. 3. 기호도 조사 밥․면․국류에서 쌀밥, 자장면, 라면 등을 선호하였고, 콩 밥, 팥밥, 호박죽 등을 기피하였다. 국류는 떡국, 갈비탕을 가 장 선호하였고, 순두부찌개를 저학년이 더 싫어하였으며, 된 장국의 기호도가 비교적 높게 나왔다. 찜․조림․구이․볶음 류에서는 튀김이나 찜 조리방법을 선호하였다. 구이․전에서 는 연근전, 밀전병쌈, 녹두전을 기피하였다. 볶음․튀김류에 서는 돈가스를 가장 선호하였고, 연근튀김, 단호박튀김을 선 호하지 않았으며, 나물류에서는 취나물, 오이, 도라지무침 등 을 선호하지 않았다. 김치류에서는 배추김치를 가장 선호하 였으며, 저학년과 고학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는 대상 아동이 대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써 우 리나라 전체 초등학생에게 적용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었 다. 그러나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의 다양한 식습 관과 기호도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초등학생을 대 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지도와 올바른 식품의 선택을 위한 영 양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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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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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서비스에 대한 외식․조리전공 학습자인식 요인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선행연구에서 주로 연구한 서비스품질의 성과와 결과의 질에 초점 두고 있 고, 실질적인 대학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학생의 학습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대학서비스 속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서비스 중요도와 만족도 를 측정하기 위해 각각의 속성을 비교 분석하는 중요도-만족 도 분석(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기법을 활용하 여 중요도와 만족도 수준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파악하고, 대학서비스 속성의 우선순위 항목 등을 측정하고, 향후 학생 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외 식․조리전공 대학을 만드는데 전략적 근거를 수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증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요인분석을 통해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대 학서비스 속성에서 교수의 전공 지식 정도(3.95), 교수의 강 의에 대한 열정(3.91), 실습실의 최신 시설(3.81), 교수님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한 노력(3.80) 순으로 28개 문항에서 3.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러나 중요도-만족도 평균의 차 이를 살펴본 결과, 28개 항목 모두가 (+)의 값을 보임으로써 대학서비스 속성별 중요도가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즉, 대학서비스 속성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의 불일치 가 크게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 차이 값을 분석 한 결과, 대학서비스 중요속성에 대한 총 평균값은 3.50이었 고, 실행 후 만족도에 대한 평균값은 2.91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p<0.001).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시사점은 첫째, 대학 서비스 중요속성에 비해 만족도속성이 미치지 못하여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불일치됨이 나타나, 대학서비스 속성에 대 한 중요성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중요도가 낮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의 방향을 전환시켜 중요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속성을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동시에 현재 지속적인 유지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라도 지속 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학생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 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셋째, 대학서비스 중요도 수준만큼 만족도 수준 역시 높아야 학생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고 할 수 있으며, 만족도가 중요도에 미치지 못할 때는 학 생 불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본 결과는 시사해 준다. 따라서 대학서비스 관계자들은 IPA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서비스 속성 인식을 통한 효율적인 학 생 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향후 연구의 방향 은 첫째, 심층 분석을 위한 체계적인 조사도구 개발, 설문지 의견조사와 병행하여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서비 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및 계량적 분석으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을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한 질적 분석의 보완 등 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셋째, 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서비스 속성, 가치, 행동,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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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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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성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 유병율을 알아보 고, 체위와 혈액학적 지수, 식습관과 건강관련 행동 등 여러 가지 요인들과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들의 일 반적인 사항은 연령은 정상군 및 위험군은 ‘20대’가 가장 많 은 반면, 대사증후군군에서는 ‘30대’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혈청 ALT의 농도는 대사증후군군(31.3±14.0 U/ℓ)이 정상군 (19.2±7.6 U/ℓ) 및 위험군(22.8±12.5 U/ℓ)에 비해 유의적으 로 높게 나타났으며, AST(p<.05) 및 γ-GTP 농도(p<.001)는 대 사증후군군(30.3±8.8 U/ℓ, 91.1±40.2 U/ℓ) > 위험군(25.7±8.1 U/ℓ, 41.8±20.2 U/ℓ) > 정상군(22.8±6.0 U/ℓ, 26.6±10.7 U/ ℓ)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은 대사증후군군(132.9±6.3 ㎜Hg)>위험군(123.5± 9.8 ㎜Hg)>정상군(116.8±7.0 ㎜Hg)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완기 혈압은 대사증후군군이 정상군(75.0±5.1 ㎜Hg)과 위 험군(79.1±7.1 ㎜Hg)보다 높게 나타났다. 혈청 중성지질 및 혈 당 농도는 대사증후군군(242.5±114.8 ㎎/㎗, 142.3± 53.7 ㎎/㎗)> 위험군(186.9±134.3 ㎎/㎗, 111.3±37.0 ㎎/㎗)>정상군(82.8±33.8 ㎎/㎗, 84.7±16.9 ㎎/㎗)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동맥경화지 수는 대사증후군군(3.5±1.2)이 정상군(2.2±0.7)과 위험군(2.7±1.0) 에 비해 높게 나타난 반면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사증후 군군(45.9±14.0 ㎎/㎗)이 정상군(62.4± 16.6 ㎎/㎗) 및 위험군 (56.2±14.5 ㎎/㎗)에 비해 낮았다. 아침식사의 빈도에서는 아침식사를 ‘매일 한다’는 응답률은 대사증후군군이 가장 높은 반면 ‘전혀 하지 않는다’라는 응 답률은 정상군이 가장 높았다. 음주 빈도는 정상군과 위험군 에서는 ‘주 3~4회’가 가장 많은 반면에 대사증후군군의 경우 에는 ‘주 5회 이상’이 가장 많았다. 음주량에서 ‘주 200 g 미 만’은 위험군이 가장 많았고, ‘주 200~399 g’은 정상군이 가장 많았으며, ‘주 400 g 이상’은 대사증후군군이 가장 많았다. 정 상군의 경우 연령이 많아질수록 Hemoglobin 농도는 낮았으 나 LDL-C/HDL-C와 AI는 높았고, 위험군은 연령이 많아질수 록 Hemoglobin 농도는 낮았으나 혈당 농도는 높게 나타났다. 대사증후군군의 경우에는 연령이 많아질수록 Hemoglobin 농 도는 낮았으나 γ-GTP, LDL-콜레스테롤및 수축기 혈압은 높 게 나타났다. AST 농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군에서는 혈 당 농도가 높았으며, ALT 농도가 높을수록 위험군에서는 허 리둘레와 수축기 혈압이 높았다. 그리고 γ-GTP 농도가 높을 수록 위험군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허리둘레가 높았으며, 대 사증후군군에서는 혈당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본 조사 대상자들의 아침식사 빈도, 교육 수준, 음주량 및 음주 빈도, 운동 빈도, AST, ALT 및 γ- GTP 농도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 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줄이 고 나아가서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체중 감소, 활동량 증가, 음주량 및 음주 빈도 줄이기 등의 다양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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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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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수문사설 에 수록된 토란병의 제조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토란의 가열 시간 및 고명에 따라 토란병을 제조하고, 품질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가열 시간에 따른 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각각 83.42~84.61%, 1.25~1.31%, 0.08~0.11%, 0.62~0.81% 범위로 조지방은 유의적 인 차이가 없었으며, 조회분은 가열처리로 인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토란의 주요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및 sucrose 가 검출되었고, 가열 시간에 따라 각각 0.17~0.33%, 0.16~0.29% 및 0.26~0.38% 범위로 15분 가열처리 때까지 유의적으로 감 소하였다. 경도 역시 가열 시간이 늘어날수록 2.75 ㎏에서 0.14 ㎏까지 감소하였다. 가열 시간에 따른 관능특성을 평가한 결 과, 향과 맛은 각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질감과 전반적인 기호도는 5분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평가되었으며, 10분 처리 이후에는 큰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토란병의 제조 시 가열 시간 은 10분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잣고물, 콩고물, 검은 깨고물 및 밤고물 등 고명 종류에 따른 토란병의 관능특성을 평가한 결과, 색, 향, 질감, 맛 및 전반적인 기호도는 각각 5.20~7.50, 5.40~7.70, 6.10~7.00, 6.10~7.20 및 6.20~7.60 범위 로 평가되었고, 콩고물을 묻힌 토란병이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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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의 실용적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기능성 가공식품 소 재를 개발하기 위하여 더덕 껍질 농축액을 제조하고, 양갱 제 조에 활용하여 품질특성을 연구하였다. 더덕 껍질 농축액을 첨가한 양갱의 수분 함량은 무첨가군이 51.66%이고, 100% 첨가군이 46.92%로 가장 낮았다. 색도는 유관상 차이를 보이 지 않았으며, 가용성 고형분은 더덕 껍질 농축액을 첨가할수 록 미비하게 증가하였다. pH는 더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할수 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더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함에 따 라 DPPH free radical 소거능 무첨가 52.72에서 100% 첨가군 이 61.30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SOD 유사활성도 39.31%에서 49.23%로 증가하여 더덕 껍질 농축액을 첨가할 수록 항산화력이 증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기계적 품질특 성은 경도는 더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 가하였으며, 응집성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씹힘성은 더 덕 껍질 농축액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전체 적인 기호도는 80%>60%>0%>100%>40% 순으로 더덕 껍질 농축액을 60~80% 첨가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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